다윈이야기

화려한 빛깔 속에 매서운 독을 숨긴 갯민숭달이

페이지 정보

크레이지버블 작성일17-08-12 20:13 조회92회 댓글0건

본문

b01436fee1cbdc0f73cb6584b19d2fe7_1502533159_8.jpg

 

안녕하세요. 두마게티 천강사입니다. 오늘은 누디브런치 갯민숭달팽이 이야기를 조금 해보려고 합니다. 

 

달팽이의 사촌? 갯민숭달팽이는 수백만 년 전 그들의 조상이 껍데기를 벗어던진 뒤로, 피부와 근육으로만 벌거벗은 알몸으로 전 세계 해저와 산호 위에 점액을 남기며 미끄러져 다닙니다. 이 녀석들은 얕은물, 깊은 물, 따뜻한물, 차거운물 심지어 열수공 근처에서도 잘 산다고 합니다. 

 

연체동물 가운데 복족동물강에 속하는 갯민숭달팽이는 대부분 손가락 크기만한 몸퉁이 훤히 드러나 있다. 등에는 아가미가 돋아있습니다. 물삭 속에서 구르듯 이동하거나 일부는 자유롭게 유영하기도 하지만 빨리 가려고 서두르는 법이 없습니다다. 

 

포식자가 우글거리는 서식지서 잡아 먹히지 않고 살아남는 비결이 무얼까요? 지금까지 발견된 3000여 종의 갯민숭달팽이는 뛰어난 방어수단을 갖추고 있음이 확인돼었습니다. 피부가 딱딱하고 울퉁불퉁하거나 또는 까끌까끌한 종도 있고, 무거운 껍데기 대신 독이나 자포로 무장한 종도 있습니다. 

 

독을 직접 만드는 종류도 잇지만 대부분은 섭휘한 먹이로부터 독을 얻는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독을 지닌 해면 동물을 잡아먹은 후 그 속의 독성 화합물을 몸속에 저장해두었다가 위협을 받으면 피부 세포나 분비샘으로 뿜어냅니다. 독침에 면역되어 있는 일부 종은 불산호, 말미잘, 히드로충류를 잡아먹은 뒤 그 속에 있는 독침 주머니, 즉 자포를 훔쳐 자신의 몸 말단 부위에 붙이기도 합니다. 

 

녀석들을 물어뜯었다가 불쾌한 경험을 한 포식자들은 이런 색과 무늬를 피하게 된다고 합니다. 덕분에 독 없는 갯민숭 달팽이나 편형동물 등 다른 무척추동물까지 덩달아 포식자의 공격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거죠!

 

야행성이나거 활동반경이 좁아 주로 숨어 지내는 갯민숭달팽이들은 대부눈 독석방어수단을 갖추고 있습니다. 눈에 뛰는 색보다는 주변과 비슷한 황갈색이나 현란한 보호색으로 위장하는 전략을 택합니다.  이렇게 잘 숨는 종류들은 눈썰미 좋은 다이브마스터들도 놓치기 십상입니다. 한편 알록달록 크레파스 같은 색깔을 하고 당당하게 돌아다니는 대담한 녀석들도 있습니다. 

 

산호를 우두둑거리며 먹는가 하면, 바위 표면에 붙어 있거나, 아니면 물살을 타고 해저를 돌아다니기도 합니다. 운이 좋으면 수십 혹은 수백 마리가 모여서 먹이를 먹거나 짝짓기하는 광경을 볼 수도 있습니다. 몸 속에 기우는 광합성 조류로부터 애너지를 얻는 저시마 한 녀석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신기한 수중생물 크레이지버블과 함께해요. 

 

발췌 : 네셔널지오그래픽

사진 : 크레이지버블 천강사

 


b01436fee1cbdc0f73cb6584b19d2fe7_1502533174_54.jpg

 

 

b01436fee1cbdc0f73cb6584b19d2fe7_1502533183_51.jpg

 


b01436fee1cbdc0f73cb6584b19d2fe7_1502533199_24.jpg

 


b01436fee1cbdc0f73cb6584b19d2fe7_1502533209_77.jpg

 


b01436fee1cbdc0f73cb6584b19d2fe7_1502533222_69.jpg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