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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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가 꿈이 되어 버린 10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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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경령 작성일17-10-11 11:46 조회15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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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을 1도 몰랐는데 두마게티를 오게 되었고,

두마게티를 처음 왔는데 예약도 없이 현지 방문으로 크레이지 버블에 오게 되었고,

하루 아닌 한 시간의 고민도 없이 정신차리고 보니 수영장에서 오픈 워터 교육을 받고 있었던 건 지금 생각하면 그냥 꿈이었던 듯 싶다. 그것도 이제 10살이 되어 다이버의 최소 연령 조건을 갖춘 딸에게는 그냥 운명이었을까?????  다이빙을 시작하고 매일 밤 아이는 자기가 10살이 되지 않아 다이빙을 못했으면 어쩔뻔 했냐며 다행스러워했다.

 

두마게티에 도착하고 그날 아침 유명하다는 APO섬 투어를 문의하러  숙소 근처에 있는 크레이지 버블에 방문하게 되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다이버샵이라는데 매일 바다에서 다이빙을 할테니 우리는 APO섬에서 스노클링하면서 거북이를 보게 해달라고 부탁하려고......

그때는 몰랐는데 우리는 다이버샵 입장에서 보면 이상하고 엉뚱한 손님이었던 것 같다. 

그런 우리 가족에게 처음 만난 천강사님은 관광은 시내로 나가서 예약하라는 친절한(?) 조언을 .....

그때 돌아나왔다면 우리 가족에게 이런 인생의 선물은 없었을텐데 운명같은 남편의 한마디 "그럼 다이빙은 할 수 있나요??".

 

그렇게 시작된 3박 4일의 오픈 워터 교육을 마치고도 남편과 딸은 크레이지 버블을 떠나지 않았다.

리조트와 데이트립을 즐기며 유유자적한 휴가를 계획했지만, 시내로 숙소를 이동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픽업으로 펀다이빙과,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 아귀니드 폭포까지 즐기며 다이빙에 빠져들었다.

물에 공포증이 있어 다이빙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나에게는 유강사님의 노란색 핀이 영혼의 안식처가 되어 주었다.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에도 노란색 핀이 시야에 들어오면 호흡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이빙 사진들을 보고 부득이 마스크와 핀은 화이트로 장만하고픈 사진빨 욕심이 생겼다.ㅋㅋ)

내 인생에, 우리 가족에게 다이빙이라는 멋진 선물을 주신 크레이지 버블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장래 희망이 수영선수에서 다이버로 바뀐 딸에게 두마게티 그리고 크레이지 버블과 함께 시작 할 수 있었던건 정말 행운이었다.

 

아무것도 몰라도 계획하지 않아도 원하면 하게 되는 마법같은 일을 크레이지 버블에서 경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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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크레이지버블님의 댓글

크레이지버블 작성일

혜율이가 쭉쭉 커서 빨리 강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자라나는 어린이~~ㅎㅎ교육기간동안 동심으로 돌아간 듯 해 참 즐거웠습니다.